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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애견 나이론 짧은 인생.
선천적 심장병으로 복수차 힘들어 할때까지 녀석을 혼자둘수 없어서 집과 샵을 안고 업고 함께 했어요. 나아지지 않을꺼란 선생님 말씀을 부정하며 나아질꺼라고 고집하면서..물구빨구 어루만지고..ㅠㅠ
부드러운 죽도 제대로 못 먹고..
하루종일 빤히 처다보며 내 손에 얼굴 자꾸 얹는 것이 마지막 인사인줄도 모르고..
허겁지겁 간식 먹는것이 마지막 길 음식인줄도 모르고..그걸 끝으로 가쁘게 숨을 쉬더니 어제 먼길 떠났어요.
이젠 안아프겠지..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착한 내새끼!

갑자기 떠나버린 가여운 우리 애기를
아무렇게나 보낼수는 없는데..
방법은 모르겠고.. 동물병원에 물어볼까?
여기저기 여러군데 전화 해보고..
인터넷 뒤져보고..후기 보고..
걱정 하던 끝에 일단 후기를 보고 믿음이 갔던 '뜰안에'..
전화 속 상담 하셨던 분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믿음이 더 갔기에 여기서 해야겠다고 결정을 했어요.
역시..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더군요.
같이 하지 못하고 픽업으로 보내는거라.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펐었는데..
픽업때 부터 신뢰 가는 대표분의 응대와 설명에 안도하는 맘으로 떠나보낼수 있었어요.ㅠㅠ
정성스런 염 의식과 예쁘게 장식한 관 장식과 추모의식. 단독 화장하는 장면장면을 세세하게  다 사진 찍어서 보내주셔서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솔찌기 이 정도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외로이 보낸 미안함 맘을 정말 많이 편하게 해 주셨읍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에 강쥐 엄니들이 많아서..
열쒸미 사진 보여주며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분들도 다 놀라시면서 여기서 본인들도 이용하신다고 하네요.
대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황꽁이 편하고 행복하게 하늘나라로 갔을꺼여요.
복받으실꺼예요~